파나소닉에서는 28mm 광각 렌즈를 탑재한 카메라 중 세계에서 가장 얇은 22mm 두께를 지닌 신제품 루믹스 DMC-FX30을 발표했습니다. 이 제품은 파나소닉의 이미징 기술인 비너스 엔진Ⅲ를 탑재해 최고 감도에서 발생하는 노이즈를 억제했으며, 24mm 광각 렌즈를 통해 더욱 시원한 화각을 제공합니다.

  제품은 앞서 말한 것처럼 28mm 광각 렌즈를 탑재한 카메라 중 세계에서 가장 얇은 22mm 두께를 실현한 제품으로 뛰어난 휴대성을 제공합니다. 때문에 최근 디지털 기기에서 불고 있는 슬림 트렌드를 그대로 살려 매우 세련된 느낌을 전달하며, 색상 또한, 다양하게 출시될 예정이어서 디자인을 중요시하는 젊은층에게 큰 인기를 모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렌즈는 LEICA DC VARIO-ELMARIT 렌즈로 35mm 필름 환산 규격 28 ~ 100mm에 해당하는 초점거리를 지원합니다. 특히, 6개의 비구면 렌즈를 사용해 28mm 최대 광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왜곡을 최소한으로 억제했습니다. 줌은 광학 5.3배와 디지털 4배를 지원하며, 이 둘을 병행해 사용할 경우 약 16.2배까지 줌인 촬영할 수 있습니다.

  이미지 센서는 1/2.5인치 유효 화소수 720만 CCD로, 최대 3,072 x 2,304을 포함해 총 9가지 해상도를 제공합니다. 또한, 일반 컴팩트 디지털 카메라로 촬영할 수 없는 3,072 x 2,048(3:2) / 2,048 x 1,360(3:2) / 3,072 x 1,728(16:9) / 1,920 x 1,080(16:9) 등 총 4가지의 특별한 해상도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동영상은 640 x 480 / 320 x 240 / 848 x 480(16:9) 세 가지 해상도를 제공하며, 초당 10 / 30프레임으로 촬영할 수 있습니다.

  감도는 ISO 100 / 200 / 400 / 800 / 1250을 지원하며, 고감도 모드에서는 ISO 3200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보통 이런 고감도 모드를 지원하는 컴팩트 디지털 카메라에서는 노이즈가 많이 발생하기 마련인데, 파나소닉에서는 이번에 새롭게 개발된 이미지 프로세싱 엔진인 비너스 엔진Ⅲ를 탑재해 노이즈를 많이 감소시켰다 밝히고 있습니다. 과연 루믹스 DMC-FX30이 얼마나 뛰어난 노이즈 억제 능력을 보여줄지 궁금하군요.

  화이트 밸런스는 자동 / 맑음 / 흐림 / 그늘 / 할로겐 / 프리셋 등을 지원합니다. 화이트 밸런스는 자동 제외하고 ±10스텝씩 조절할 수 있어 더욱 정확한 흰색을 표현할 수 있으며, 이를 응용해 사용자만의 독특한 색감을 표현하는 이미지도 연출할 수 있습니다.

  연속촬영은 일반 모드에서 초당 2 / 3프레임으로 최대 7장까지 촬영할 수 있으며, 파인 모드에서는 최대 5장까지 가능합니다. 액정은 2.5인치 폴리크리스탈라인 TFT-LCD(207,000화소)를 채택했습니다. 저장매체로 SD 메모리 카드와 MMC를 사용하며, 최근 발표된 SDHC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전원은 충전식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