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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기가 시작되면서 전자사전이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전자사전 전문기업인 한누리비즈가 내놓은 ‘누리안X7’(사진)이 주목을 받고 있다.

대만의 베스타에서 주문자상표부착방식(OEM)으로 공급하는 누리안X7은 무게가 200g에 불과해 가볍고, 두께가 1.8㎝로 얇아서 갖고 다니기 편리하다. 여기에 화면을 직접 손으로 눌러 조작할 수 있는 터치 스크린을 적용해 초보자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누리안X7에 포함된 사전은 콜린스 코빌드 영영 등 영어, 일어, 중국어 등 무려 48권 분량이며 어린이들을 위한 그림사전까지 들어있다. 사전에 수록된 어휘들은 스피커를 통해 생생한 발음을 함께 들어볼 수도 있다.

한누리비즈는 지난해 100만대 규모였던 전자사전 시장이 올해 20% 이상 성장할 것으로 보고 누리안X7의 판매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