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컨버전스 흐름에 맞춰 레인콤이 야심만만하게 내놓은 작품을 꼽으라면 ‘팔방미인’ 멀티미디어기기인 '아이리버
U10'을 들 수 있다. U10은 기존 MP3플레이어와 확연히 차별된다. 일단 깜찍한 모양새가 그렇다. 그리고 다른 두 가지를 더 들 수 있다.
바로 여타 MP3플레이어보다 기능이 많다는 것, 그러면서 그 많은 기능의 사용법이 그 어떤 단순한 기능의 MP3플레이어보다 쉽다는 것. 바로
이러한 역설적인 장점을 갖고 있는 U10은 그 동안 기능이 많을수록 사용법이 복잡해진다는 딜레마를 시원하게 해결한 제품이라는 점에서
MP3플레어어 뿐 아니라 디지털기기 역사에 한 획을 그을 만 하다.
그동안 국내 중심으로 판매돼왔으나 올해 5월 중순부터 세계적인 음악전문채널인 MTV, 마이크로소프트와 손잡고
2GB 용량의 아이리버 클릭스(Clix)란 이름으로 미국에서 판매되는 등 세계 시장의 문을 본격적으로 두드리고 있다.
[MT비즈/히트상품]레인콤, 아이리버 U10
U10의 캐치프레이즈는 ‘It’s Thumbthing’. 엄지로 모든 걸 제어한다는 말이다. 기본 컨셉 자체가
기존 MP3플레이어와 궤를 달리한다. 기존 MP3플레이어 개념을 뛰어넘는 혁신적인유저 인터페이스(UI)가 돋보인다.
기기 전면부에 조그 스위치나 버튼을 과감히 없앴으며 대신 컬러 TFT-LCD 화면이 컨트롤키 구실을 한다. 일반
터치스크린 방식과 다른 이른바 다이렉트 클릭 방식(iriver D-Click 시스템)이다.
LCD 화면의 상하좌우 가장자리 네 부분을 엄지손가락 등으로 누르면 화면 자체가 밑으로 눌리면서 버튼 역할을
한다. 이를 통해 일반적인 터치스크린과 달리 오작동의 우려를 없앴으며 버튼을 누르는 느낌을 그대로 살려냈다.
고급스런 하얀색 몸체에 검정색 액정화면이 감각적으로 조화를 이뤘으며 얇고 시원스런 슬림형(69x47x16mm)의
디자인을 갖췄다. 외양도 독특할 뿐 아니라 기능도 운동선수로 치면 ‘올라운드 플레이어’에 비유할 수 있을 정도로 다목적
팔방미인이다.
MP3플레이어, 라디오 등 기본기능 외에 게임 및 동영상 재생 기능도 탑재, 엔터테인먼트 기능이 대폭 강화됐다.
일반 동영상 외에도 매크로미디어 플래시 파일도 재생할 수 있다.
U10의 가장 큰 장점이라면 사용상의 재미(Fun)를 최대한 강조하고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면서도 사용하기 편한
제품이라는 점이다. Fun 하고 편한 제품, 바로 그 컨셉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