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P-S5는 풀터치 방식의 MP3P인 P2와 장애우와의 소통을 그렸던 T10에 이어 삼성전자가 새롭게 발표한 야심작이다. 이 제품은 MP3는 물론 WMA, OGG, AAC-LC 파일을 지원하며 확장자가 SVI로 끝나는 MPEG4 동영상과 JPG 이미지 파일을 볼 수 있다.
슬라이딩 타입의 1.4W 스테레오 스피커를 갖춰 평상시에는 이어폰으로 듣다가 원한다면 이어폰을 떼고도 음악을 듣는 것이 가능하다. 번들 이어폰은 EP-150이 제공된다. EP-150은 커널형 이어폰으로 이전 기종이었던 EP-100보다 나은 소리를 들려준다.
제품 뒷면에는 스피커 지지용 슬라이딩바가 가운데 자리하고 있고 좌우로 고성능 마이크와 제품 초기화를 위한 리셋홀을 볼 수 있다. 윗면에는 전원을 켜기 위한 전원스위치가 있다. 주머니나 옷에 넣고 오랜 시간 음악을 들을 때 편리하도록 잠금스위치 역할도 함께 한다.
전면은 1.8인치형 LCD와 터치 버튼으로 구성되어 있다. YP-S5의 가장 큰 특징은 디지털 커뮤니티. 1.2 규격 및 2.0 규격 블루투스 스테레오 헤드셋을 지원하며 블루투스 휴대폰과 연동돼 각종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지원되는 블루투스 휴대폰은 삼성 SGH-D500, D900, SPH-V6900, SPH-V9000 등과 노키아의 N73, 모토로라의 모토라이저 Z3 등이다.
YP-S5는 연결한 휴대폰에서 전화가 오면 고성능 마이크를 내장한 스피커폰으로 변신한다. 휴대폰으로 직접 전화하지 않고 YP-S5를 통해 전화를 걸거나 걸려왔던 전화번호를 기억하고 이를 통해 전화를 거는 것도 가능하다. |